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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미리 사둔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다. 목살을 샀는데 굉장히 얇게 썰어져 있는 걸로 샀다. 대패 삼겹살보다는 조금 두껍지만 그래도 매우 얇게 썰어져 있다.
고기가 조금 두툼해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기본적으로 바싹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얇은 게 오히려 더 좋다. 왜냐하면 더 빨리 빠싹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 역시 나는 피가 나오는 것보다는 웰던 수준으로 익혀서 먹는 걸 좋아한다. 처음에 안에서 굽다가 냄새가 잘 빠져나가지 않아 집에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들고 테라스로 나가서 구웠다.
이제 날이 어느 정도 따뜻해져서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도 괜찮았다. 밖에서 구워서 오니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참 괜찮았다. 허브 솔트를 솔솔 뿌려서 익혀서 먹었더니 나쁘지 않았다. 두 팩 샀지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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