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일상

[오늘의 일상] 두꺼운 고기보다 얇은 고기가 땡기는 날

by ❖✲✱☆➤ 2022. 4. 4.
반응형

집에 미리 사둔 고기를 구워 먹기로 했다. 목살을 샀는데 굉장히 얇게 썰어져 있는 걸로 샀다. 대패 삼겹살보다는 조금 두껍지만 그래도 매우 얇게 썰어져 있다.

 

고기가 조금 두툼해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난 기본적으로 바싹 구워서 먹는 걸 좋아하기 때문에 얇은 게 오히려 더 좋다. 왜냐하면 더 빨리 빠싹 익힐 수 있기 때문이다. 돼지고기뿐만 아니라 소고기 역시 나는 피가 나오는 것보다는 웰던 수준으로 익혀서 먹는 걸 좋아한다. 처음에 안에서 굽다가 냄새가 잘 빠져나가지 않아 집에 있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들고 테라스로 나가서 구웠다.

 

이제 날이 어느 정도 따뜻해져서 테라스에서 고기를 구워도 괜찮았다. 밖에서 구워서 오니 고기 냄새도 나지 않고 참 괜찮았다. 허브 솔트를 솔솔 뿌려서 익혀서 먹었더니 나쁘지 않았다. 두 팩 샀지만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