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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속으로 몇 끼를 계속 소고기 미역국을 먹다 보니 슬슬 지겨워지기 시작했다. 와이프도 마찬가지로 입맛이 없나 보다. 그래서 뭘 시켜먹을지 고민한다. 고민의 포인트는 두 가지다.
첫 번째로는 아이들도 같이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음식이다. 아이들이 있은 뒤로 매운 음식을 잘 못 먹기 때문에 항상 아이들이 먹을 수 있는 맵지 않은 음식 중에 고르게 된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아이들 음식은 따로 시키거나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둘째로는 와이프와 나의 식성이 매우 다르다. 선호하는 재료뿐 아니라 그 음식의 분위기, 가격, 취향 등이 거의 모두 다르다. 그래서 무언가를 시켜 먹을 때는 엄청난 고민이 필요하다. 참고로 와이프는 치킨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한국사람이라는 게 믿어지는가. 대한민국에서 와이프를 데리고 조사를 한번 해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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