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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오늘의 일상] 떡볶이를 만들어보자

by ❖✲✱☆➤ 2022. 3.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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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는 떡볶이다. 집에 있는 재료를 체크해보니 떡볶이 떡은 없지만 떡국떡이 있고,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올리고당, 양파, 파, 마늘, 버섯, 다시마가 있다. 이걸로 만들기엔 대부분의 재료가 충분하다. 한 가지 빠진 게 있다면 어묵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필요한 재료인 어묵을 사러 갔다. 자 이제 모든 재료가 완성되었다.

 

손질해야 하는 재료를 보면 떡국떡은 물에 간단히 씻어두고 양파는 약간 크게 잘라주고, 파는 아이들이 잘 안 먹기 때문에 잘게 썰어준다. 그리고 버섯과 어묵은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다. 그리고 조리를 시작한다. 적당한 물에 채수를 내는 느낌으로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파, 양파, 다시마, 버섯을 넣고 끓인다. 물이 끓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물이 팔팔 끓으면 떡을 넣어준다. 그리고 어묵을 넣어주면서 마늘을 넣는다. 맛을 보니 맵다.

 

어른이 먹기에 나쁘지 않지만 어린이가 먹기에는 너무 매운맛이다. 올리고당을 조금 둘러주고 매운맛을 죽이기 위해서 넣을 재료를 찾아본다. 냉장고에 국수면이 있다. 한번 삶아서 넣을까 하다가 메인 재료들도 이제 넣어서 그냥 떡볶이 끓이는 곳에 넣기로 한다. 잘 익은 면도 있지만 붙어서 서로 떡처럼 되어버린 면도 있다. 다음부터는 꼭 삶아서 넣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딸에게 말해주니 지금까지 먹었던 어떤 면보다 맛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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