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네이버, 22년 1분기 실적 기대치 이하..

4월 중순이 지나가고 있는 요즘 시점 국내, 해외 기업들이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중 국내 IT 관련 가장 큰 기업 중 하나인 네이버가 1분기 실적 발표 소식이 기대에 미치지 못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기사를 통해 하락하고 있는 걸 알고 네이버 전자공시를 확인해보니 전기대비 영업이익은 -14.3%,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지만 증권사 전망치보다 밑돌아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IT기업 하면 떠오르는 회사가 네이버, 카카오인데 최근에 이 둘 모두 계속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식에 조금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가지고 있는 종목이라고 생각된다. 나 역시 두 종목 모두 가지고 있긴 하지만 보유한 수량이 굉장히 작아서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모두 합쳐서 10주도 안되게 가지고 있지만 두 종목 모두 주당 가격이 그렇게 저렴한 종목은 아니라서 아예 무시할 정도의 금액은 아니다. 이런 나도 하락하면 마음이 쓰이는데 두 종목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더욱 속이 쓰릴 것이다. 주가가 하락하는 건 물론 네이버 실적이 생각보다 높지 않았다는 것도 있겠지만 어젯밤에 실적 발표한 넷플릭스의 하락 소식으로 IT, 콘텐츠 관련주들의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 같다.

 

주식은 팔지 않는 것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얼핏 생각하기에는 팔아서 돈을 벌려고 산 것인데 파는 것이 아니라고 하면 이해가 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런데 조금 더 깊이 생각해보면 그 말이 맞는 것 같기도 하나 금방 샀다 파는 기업이라면 결국 좋지 않은 기업이라는 결론이 났기 때문에 팔았을 테고, 좋은 기업이라고 생각된 종목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면 앞으로도 계속 주가가 상승하는 게 예상되는데 당장 돈이 급하지 않다면 팔 이유가 없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