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 물가 지수(CPI) 발표, 경계 모드

미국 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하락했는데요. 하락하게 된 이유는 생산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높은 수치로 나타나면서 소비자물가지수 역시 주가에 좋지 않게 발표될 거라는 예상으로 인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국의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 경우는 거의 보합 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여행 및 레저 관련 업종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다른 업종에 비해 강세 로르 보였는데요. 반도체 관련주들은 중국에 대한 수출 제한 규제가 계속 영향을 미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승 업종으로는 에너지 관련, 필수소비재, 경기 소비재의 경우는 소폭 상승했으며, 유틸리티, 부동산, 산업재 관련 업종들은 하락했습니다. 특히 유틸리티 관련 업종의 경우는 하락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코스피는 39pt 하락했으며, 최근 낙폭 중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코스닥 역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이 중국과의 관계를 좋지 않게 가져감으로 인해 국내에 반사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 미국이 중국만 제재하는 것으로 끝내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연히 자국의 이익을 먼저 생각할 테니까요.

 

주식을 가지고 있는 분들은 최근에 계속되는 하락장으로 인해 걱정이 많으실 텐데요. 이미 손절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고 생각되며, 이제는 그냥 버티는 시기가 되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년 3월 정도 되면 인플레이션이 조금 잡힐 수 있다는 전망이 있어 그 이후에 바닥에서 벗어나지 않을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