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이고 코인이고, 한국 주식이고 미국 주식이고 모두 하락하고 있어 불안한 가운데 어제 코스닥이 4% 넘게 하락했는데요. 이는 올해 들어 3번째로 큰 폭으로 떨어진 거라고 합니다. 그 가운데 2차 전지 관련주들만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요점들만 알아볼까요?
LG에너지 설루션과 LG화학, 에코프로 비엠 등 2차 전지 관련주들은 그나마 상승했지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1%대 하락률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외국인들의 오늘 순매수로 인해 1% 수준으로 방어했는데요. 하지만 미국의 중국을 향한 규제로 인해 앞으로 반도체 관련 업종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기업들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금일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이 예고되고 있으며,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충돌도 더욱 심해지고 있어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불안정한 요소가 커지고 있습니다. 내일은 미국에서 9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데요. 최근에 이런 경제 지표들에 대한 발표 결과에 따라 주가가 크게 흔들리고 있어 불안감이 높아지는 요소들이 많아 투자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젊은 세대의 '욜로'와 '가즈아~'라는 말이 사용되었는데요. 최근에는 듣기 힘든 말이 되었습니다. 오히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짠 테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투자보다는 은행 상품인 예적 금쪽으로 많이 돌아서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투자하는 것이 향후에 더 많이 번다는 얘기조차도 들을 수 없는 말이 되었죠.
그만큼 투자 심리가 많이 위축되어 있고, 경기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이런 어려운 시기도 언젠가는 지나가겠지만 너무 많은 불안 요소들이 끊이지 않는 상황을 보면 그 시기가 생각보다 멀리 있을 것 같다는 기분도 드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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