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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상] 과일주스에 키위는 넣지 말자 나는 과일주스에 키위를 넣는 걸 싫어하나 보다. 키위도 좋아하고 키위주스도 좋아하지만 아침에 우유와 이것저것 갈아서 만드는 과일주스에는 키위를 넣으면 기분이 상할 정도로 먹기 싫다. 전날 먹고 얘기했지만 오늘도 그렇게 주니 더 싫어진다. 아무튼 오늘 아침은 먹기 싫은 과일주스와 함께 아몬드, 사과, 양배추, 브라질넛, 피칸으로 먹었다. 내일은 다시 키위를 넣어 과일주스를 준다면 먹지 않을 테다. 2022. 3. 16.
[오늘의 일상] 시금치를 쌈에 넣어 먹어보자 오늘은 아침을 제외하고는 쭉 고기로 일괄되게 먹었다. 아침은 사과와 키위, 그리고 이것저것 넣은 과일주스를 먹었다. 그리고 점심에는 전날 먹고 남은 채끝과 항정상을 구워 먹었다. 쌈에 싸서 먹는데 의외로 시금치를 쌈에 넣어 먹었더니 맛있었다.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아 보인다. 저녁은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원래 튀긴 건 잘 안 드시는 어머니가 맛있다고 잘 드셨다. 나중에도 종종 시켜 먹어야겠다. 2022. 3. 15.
[오늘의 일상] 늦잠도 정도껏 하자 아침부터 점심까지 쫄쫄 굶었다. 아침은 와이프가 늦잠 자서 아이들 밥만 챙겨주었다. 점심은 밥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연락 와서 데리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굶었다. 어머니를 태우다 드리고 먹어야지 했는데 여기저기 들를 곳이 많아 때를 놓쳤다. 결국 5시에 저녁 겸 점심을 먹게 되었다. 배가 고프니 채끝 등심과 김치, 그리고 항상 먹는 잡곡밥으로 한 끼를 때웠다. 일정한 식사 시간이 필요하다. 2022. 3. 14.
[오늘의 일상]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는 날 오늘은 색다른 걸 먹고 싶었다. 계속 비슷비슷한 음식만 먹다 보니 먼가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게 되기 마련이다. 고민해본다. 하지만 나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편식도 남아있고, 약간 초등학생 입맛이다. 뿐만 아니라 맛을 굉장히 예민하게 느끼기 때문에 까탈스럽다는 얘기도 자주 듣는다. 그래서 불편한 사람과 식사가 더욱 불편한 자리가 되어 버린다. 나뿐만 아니라 이런 경험은 다들 있겠지만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은 얼마나 더 불편하겠는가. 결국 오늘은 생각만 해보다 평소와 비슷한 음식을 먹게 된다. 내일은 꼭 괜찮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말 테다.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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