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전체 글156 [오늘의 일상] 호불호가 없는 밑반찬들 어제 만든 우엉조림, 어묵볶음, 메추리알 세 가지 반찬의 맛을 보기로 하자. 물론 어제도 먹었지만 하루가 지나도 맛있을지 말이다. 결론적으로는 세 가지 다 맛있다. 우엉조림이 아삭한 식감이 조금 있어 맛있고, 어묵볶음은 쫀득한 맛이 살짝 나는 게 맛있고, 마지막으로 메추리알 조림은 그냥 너무 맛있다. 간장도 맛있어서 간장에 밥 비벼서 계란 프라이를 해도 너무 맛있을 거 같다. 메추리알 조림을 다 먹으면 남은 간장에 비벼 계란 프라이를 얹어서 먹어봐야겠다. 2022. 3. 22. [오늘의 일상] 메추리알 까기는 귀찮다 오늘은 반찬이 여러 가지 생기는 날인가 보다. 먼저 우엉조림이다. 우엉을 어슷 썰기를 해서 그걸 얇게 채 썬다. 채수와 간장 등을 해서 만들면 맛있다. 그리고 하나는 어묵볶음이다. 머 보편타당한 간장으로 한 어묵볶음이다. 또 하나는 은근히 손이 많이 가는 메추리알 조림이다. 메추리알 조림의 최대 시간을 사용해야 하는 메추리알 까기다. 시간 잡아먹는 귀신이다. 하지만 맛은 보장되는 것. 간장이 맛있었나? 메추리알 조림이 너무 맛있게 되었다. 그러고 보니 모두 간장 조림 반찬만 만들게 되었다. 2022. 3. 21. [오늘의 일상] 두부는 튀겨먹는게 옳다 오늘은 내가 애정 하는 두부다. 나는 특히 두 부 중에 두부튀김을 제일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먹으니 더욱 맛있었다. 이번에 먹은 두부 말고 직전에 먹었던 두부는 너무 맛이 없었다. 두부에 콩의 고소함을 떠나서 아무런 맛이 안나는 것이었다. 이렇게 아무 맛이 안 나는 게 신기할 정도로 맛이 안나는 두부였다. 하지만 오늘 먹은 두부는 너무 맛있었다. 진짜 아무것도 없이 두부튀김만 먹었는데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잘 먹었다. 2022. 3. 18. [오늘의 일상] 이제는 유명해진 김 예전에는 김이 우리나라 사람만 먹는 음식이라고 했다. 특히 서양에 김을 가져가서 먹으면 검은 종이를 먹는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오늘 점심은 간단하게 김에 싸 먹었다. 항상 먹는 잡곡밥에 김을 싸 먹었다. 구운 조미김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좋아할 테지만 잡곡밥에 있는 콩을 싸 먹는 건 선호하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콩은 따로 먹고 나머지는 김과 싸 먹었다. 간단하게 먹기 위해 다른 특별한 반찬 없이 김, 시금치, 김치에 먹었다. 먹다가 얼마 전에 쌈에 고기와 시금치를 같이 싸 먹었던 게 꽤 괜찮아서 오늘은 김에 시금치를 싸 먹었는데 나름 나쁘지 않았다. 2022. 3. 17. [오늘의 일상] 과일주스에 키위는 넣지 말자 나는 과일주스에 키위를 넣는 걸 싫어하나 보다. 키위도 좋아하고 키위주스도 좋아하지만 아침에 우유와 이것저것 갈아서 만드는 과일주스에는 키위를 넣으면 기분이 상할 정도로 먹기 싫다. 전날 먹고 얘기했지만 오늘도 그렇게 주니 더 싫어진다. 아무튼 오늘 아침은 먹기 싫은 과일주스와 함께 아몬드, 사과, 양배추, 브라질넛, 피칸으로 먹었다. 내일은 다시 키위를 넣어 과일주스를 준다면 먹지 않을 테다. 2022. 3. 16. [오늘의 일상] 시금치를 쌈에 넣어 먹어보자 오늘은 아침을 제외하고는 쭉 고기로 일괄되게 먹었다. 아침은 사과와 키위, 그리고 이것저것 넣은 과일주스를 먹었다. 그리고 점심에는 전날 먹고 남은 채끝과 항정상을 구워 먹었다. 쌈에 싸서 먹는데 의외로 시금치를 쌈에 넣어 먹었더니 맛있었다. 생각보다 궁합이 잘 맞아 보인다. 저녁은 오랜만에 치킨을 시켜 먹었는데 원래 튀긴 건 잘 안 드시는 어머니가 맛있다고 잘 드셨다. 나중에도 종종 시켜 먹어야겠다. 2022. 3. 15. [오늘의 일상] 늦잠도 정도껏 하자 아침부터 점심까지 쫄쫄 굶었다. 아침은 와이프가 늦잠 자서 아이들 밥만 챙겨주었다. 점심은 밥 먹으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머니에게 연락 와서 데리고 오라고 한다. 그래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굶었다. 어머니를 태우다 드리고 먹어야지 했는데 여기저기 들를 곳이 많아 때를 놓쳤다. 결국 5시에 저녁 겸 점심을 먹게 되었다. 배가 고프니 채끝 등심과 김치, 그리고 항상 먹는 잡곡밥으로 한 끼를 때웠다. 일정한 식사 시간이 필요하다. 2022. 3. 14. [오늘의 일상]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는 날 오늘은 색다른 걸 먹고 싶었다. 계속 비슷비슷한 음식만 먹다 보니 먼가 자극적인 음식이 생각나게 되기 마련이다. 고민해본다. 하지만 나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다.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 편식도 남아있고, 약간 초등학생 입맛이다. 뿐만 아니라 맛을 굉장히 예민하게 느끼기 때문에 까탈스럽다는 얘기도 자주 듣는다. 그래서 불편한 사람과 식사가 더욱 불편한 자리가 되어 버린다. 나뿐만 아니라 이런 경험은 다들 있겠지만 나처럼 까다로운 사람은 얼마나 더 불편하겠는가. 결국 오늘은 생각만 해보다 평소와 비슷한 음식을 먹게 된다. 내일은 꼭 괜찮고 맛있는 음식을 먹고 말 테다. 2022. 3. 11. 이전 1 ··· 16 17 18 19 20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