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Twitter에 관한 소식입니다. 인수 전부터 논란이 많았는데요. 인수 후에도 트위터의 임직원들의 대거 퇴사로 인해 또 한 번 논란이 됐었습니다. 이제 인수된 지 한 달이 조금 넘었습니다. 현재 Twitter에 관한 상황은 어떨까요?
Twitter 인수 후 대규모 구조조정
일론 머스크는 Twitter 인수 후에 대규모 구조조정을 실행했습니다. Twitter에 많은 인원들이 정리해고를 당했는데요. 이 과정에서 Twitter에 필요한 인력까지 퇴사함으로 인해 꽤 혼란스러운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두고서도 실제로 Twitter 사용자 수 와 이용자의 이용 시간은 오히려 증가했다고 합니다. 신규 가입자는 하루 평균 약 2백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역대 급 가입자 수를 보였으며, 이용자들의 이용시간 역시 일주일 동안 1억 3천 시간에 달했습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30% 나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이용자는 들었지만 광고수익은 글쎄…
이용자 수와 이용 시간은 증가했지만 Twitter의 광고주들이 절반 가량 트위터를 떠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광고주들이 대거 이탈하는 현상은 일론 머스크가 Twitter에서 표현의 자유를 확대한다고 했는데, 이에 따라 발생하는 부정적인 영향이 클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미국 대형 기업들 중 트위터의 광고 중단을 나선 곳은 아우디, 화이자, 제너럴 모터스 등이 있습니다.
표현의 자유를 확대하는 것은 어떤 의미로 보면 좋은 영향이 많을 수도 있지만 다르게 본다면 혐오 발언, 가짜 뉴스의 대량 생산 등과 같은 부정적인 영향 또한 커질 수 있습니다.
이런 점을 우려해 구글과 애플 역시 트위터에서 유해 콘텐츠에 대한 업로드가 지속된다면 트위터를 App Store나 Google 플레이스토어 앱에서 삭제한다고 밝혔습니다. 구글과 애플 경우 앱의 콘텐츠 수준이 떨어지거나 규정에 위반하는 경우 해당 앱을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가 퇴출당한다면 자체적인 스마트폰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지난 3일을 기점으로 애플이 트위터에서 광고 재개를 했다는 얘기를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실시간 음성 서비스를 통해 밝혔는데요. 팀 쿡과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또 언제 어디서 이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지 모르니 그때를 대비해 또다시 일론 머스크의 스마트폰 개발에 대한 얘기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수도 있겠죠.
트위터의 유료 구독 서비스
플랫폼의 주요 수익원 중 하나는 광고수익인데요. 앞서 얘기드렸듯이 광고주들의 대거 이탈로 인해 광고수익 부분에 문제가 예상됩니다. 이를 대처하기 위해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의 유료 구독 서비스인 Twitter 블루에 대해 현재 구독료인 4.99달러를 8달러로 인상함으로 광고수익의 감소를 대체하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다른 사업의 확장 계획
일론 머스크가 스마트폰 개발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도지 코인이 10~15%가량 상승했는데요. 이는 일론 머스크가 스마트폰을 직접 개발하는 경우 도지 코인이 해당 스마트폰에서 결제 가능한 지불 수단으로 쓸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론 머스크가 인수한 트위터는 앞으로 어떤 SNS 플랫폼이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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