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의 정보

또 다시 한국은행이 0.25% 금리 인상한 이유

by ❖✲✱☆➤ 2022. 11. 28.
반응형

또다시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상하면서 6회 연속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금리를 인상함으로써 부정적인 영향도 많은데 한국은행이 계속 금리를 인상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뭘까요? 금리 인상의 이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금리 인상을 통해 물가 안정을?

인플레이션 현상으로 물가가 많이 상승했는데요. 금리인상의 목적 중 하나는 물가 안정을 위해서라고 합니다. 금리인상과 물가 안정이 어떤 연관이 있는지 와닿지 않는데 아래 설명을 보면서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이자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이자부담이 커지게 되면 기업 또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돈보다 더 많은 지출이 어렵게 되겠죠. 왜냐면 더 많은 돈을 쓰려면 결국 돈을 빌려야 한다는 얘긴데 이때 이자 비용이 크게 발생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물건을 구매하려는 사람도 줄어들게 되고 구매하려는 사람이 적으니 물건을 더 싸게 내놓게 되는 것이죠.

 

이런 구조로 물가 안정을 위해 금리를 인상한다고 합니다.

 

 

미국보다 금리가 높아야 한다

국제 통화로 사용되는 달러를 화폐로 사용하는 미국보다 금리를 높게 유지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달러를 가지고 받을 수 있는 이자보다 원화를 가지고 받을 수 있는 이자가 더 높아야 원화의 매력이 있겠죠.

그렇지 않고 오히려 달러의 금리가 더 좋다면 달러를 가지고 미국에 투자하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에 굳이 한국에 투자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이죠. 외국인 투자자들 역시 한국보다 미국에 투자함으로써 외국계 자본이 빠져나갈 겁니다.

 

환율 또한 영향을 받는 것 중 하나인데요. 원/달러 환율이 오랜 기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달러에 대한 금리가 더 높다면 원화의 가치는 더 낮아지게 되며 원/달러 환율은 더욱 상승하게 되겠죠.

 

이런 이유로 인해  한국은 미국보다 더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하는데요. 올해 미국에서 금리를 여러 번 대폭 인상했기 때문에 한국은행은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 없던 것이죠.

 

 

앞에서 얘기한 바와 같이 금리인상은 물가 안정을 위한 방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그로 인해 물건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이 줄어들게 됨으로써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고, 대출 이자 부담으로 인해 부동산 경기 침체, 금융 시장의 불안 등의 악영향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가 안정과 외국계 자본의 유출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와 같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세계 경제가 빠른 시일 내 다시 안정되길 바라며 그때까지 모두 조금만 더 힘내어 버텨봅시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