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심장질환으로 라디오 하차

과거 샵이라는 혼성그룹 멤버였던 이지혜가 건강상의 문제로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심장질환으로 인해 현재 약을 복용해서 많이 호전되었지만 중간에 숨이 차고 힘든 부분이 있어 하차를 결정하게 되었고 약을 먹어도 완쾌보다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는거라고 보면 된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지혜는 라디오 디제이가 자신이 평생 해보고 싶은 목록 중 하나였다고 하지만 건강을 먼저 챙기고 방송을 오래하기 위해 하차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털어놨다. 진짜 건강은 이래서 자신하면 안되고 언제나 챙기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같다. 겉보기에 건강해보이는 사람이라도 아픈 사람일 수도 있고, 자신도 모르는 병을 가지고 있을 수 있기도 하니 말이다. 나도 예전에는 건강에 엄청난 자신감이 있었지만 지금은 몸이 평균 이하로 좋지 않은 것만 봐도 항상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챙겨야 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진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혼성그룹 샵이였는데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룹이 해체되고 오랫동안 보이지 않다가 몇년전부터 방송에 가끔 나왔는데 생각보다 성격이 털털하고 요새 예능 프로그램에 없는 신선한 캐릭터로 보여서 괜찮았지만 또 한동안 보이지 않아서 몰랐는데 라이도 디제이를 하고 있다는 걸 알았다.

 

중/고등학교 다닐때는 라디오를 많이 들어 디제이나 라디오 코너를 나름 잘 아는 편이였는데 점점 인터넷과 스마트폰이 있으니 라디오 방송을 들을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가끔 운전하면서 듣는 정도가 전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