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랜만에 갈치를 구워 먹었다. 셋째 이모가 구워주셨는데 어디서 구해온건지 말도 안되게 큰 갈치였다. 무엇보다 두께가 어마어마 했다. 갈치 한토막이면 밥을 다 먹을 수 있는 정도여서 반찬보다 밥을 아껴먹게 되었다.
계란말이도 있었는데 계란말이는 갈치에 비해 인기가 없었다. 계란말이 역시 맛있는 반찬이지만 계란이 덜익은 부분이 있어 먹기 꺼려지게 됐다. 다른 사람은 별로 신경 안쓰고 먹기도 할 수 있겠지만 나는 안익은 음식은 극도로 기피하는 성향이다.
돼지고기 소고기, 생선 등 가릴 것 없이 뭐든 덜익거나 안 익은 음식은 먹지 않는다. 고기같은 경우도 특히 비계가 있는 부분은 익는걸로 만족하지 않고 바짝 익혀먹는 편이다. 그래서 학생때는 엠티를 가거나 할 때는 고기를 거의 먹지 못했다. 다 익기 전에 사라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728x90
반응형
'오늘의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일상] 갈치조림을 먹으러 가보자 (0) | 2022.04.13 |
---|---|
[오늘의 일상] 수저없이 포장된 포장음식 (0) | 2022.04.08 |
[오늘의 일상] 우엉볶음과 양념게장은 진리 (0) | 2022.04.06 |
[오늘의 일상] 숙성시켜야 더 맛있는 과일 (0) | 2022.04.05 |
[오늘의 일상] 두꺼운 고기보다 얇은 고기가 땡기는 날 (0) | 2022.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