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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보

이제는 가격적인 면에서도 경유보다 휘발유 차가 대세

by ❖✲✱☆➤ 2022. 10.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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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이 계속 고공행진 중인데요. 경유 가격이 휘발유 가격을 제치는 것을 모자라 드디어 리터당 2천원을 넘은 곳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어쩌다가 휘발유보다 훨씬 저렴한 경유 가격이 이렇게 오르게 되었을까요?

 

앞으로 더 오르게 될 경유

휘발유의 경우는 주로 차량 연료로 많이 사용되지만 경유의 경우는 휘발유에 비해 다양한 곳에서 사용됩니다. 휘발유와 같이 자동차뿐 아니라 건설현장, 선박과 같이 산업용으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난방용도로써 사용되는 경유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경유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죠. 게다가 유럽이 중동으로 석유에 대한 수입처를 변경했기 때문에 구매자가 많아져 더욱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되는 경유 대신 국내에서는 그동안 휘발유가 경유에 비해 훨씬 비싼 줄 알았는데요. 그 이유는 기름값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유류세의 영향 때문입니다.

휘발유에 책정된 유류세의 금액이 경유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되는 경유와 다르게 대부분의 용도가 자동차 연료로만 사용되는 휘발유의 경우 자동차를 사치품으로 인식하여 훨씬 높은 세금이 부과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지만 과거에는 사치품으로 여겼기 때문이죠.

 

계속되는 기름값 고공행진으로 정부에서는 법이 허용하는 최대폭인 37%까지 유류세를 인하했는데요. 이로 인해 당시 더 가격이 높았던 휘발유는 더 많은 가격 인하 효과를 본 것도 현재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높아진 것에 한몫을 했습니다.

 

이번 겨울이 평년보다 추워진다면 난방비가 평소보다 훨씬 많이 나오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경유차를 운행하는 분들의 경우는 점점 더 유지비가 높아지는데, 장기간 이렇게 경유 가격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면 오히려 휘발유나 전기차로 변경하는 것도 한번 고려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석유 종류

혹시 석유 추출에 대한 종류에 대해서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석유는 분별증류를 통해 LPG, 휘발유, 나프타, 등유, 경유, 중유, 윤활유, 아스팔트로 구분됩니다. 그중 윤활유와 아스팔트는 분별증류 시 남은 잔여물이고, 우리가 주로 알고 있는 휘발유의 경우 30~140도에서 얻을 수 있고, 경유는 250~350도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그 외 LPG는 ~30도, 등유는 180~250도에서 얻을 수 있으며, 나프타, 중유, 윤활유, 아스팔트의 경우 보통 일반인의 관심 밖의 영역이라고 생각되어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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